'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배모 씨 1심서 집행유예

  • 11개월 전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배모 씨 1심서 집행유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배 씨에게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배씨는 지난 2021년 8월 김혜경 씨가 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식사비를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법인카드 유용의혹이 불거지자 후보 가족을 위해 사적 용무로 처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발언한 혐의도 받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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