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36도 안팎' 무더위…영동 200㎜ 폭우

  • 10개월 전
[날씨] 내륙 '36도 안팎' 무더위…영동 200㎜ 폭우

[앵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내일까지 2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주 중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뜨거운 햇볕 아래 습도까지 높아서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요.

현재 서울 32.6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이 36도까지 올라서 올여름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 예상이 되고요.

대전과 전주 36도, 대구 35도, 광주는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비 예보가 있는 동해안은 강릉이 29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텐데요.

특히 호남지방에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동시에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강한 비바람에 대비가 필요할 텐데요.

제6호 태풍 '카눈'은 목요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점차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목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영동에는 500mm 안팎의 물벼락이 떨어지겠고요.

전국 곳곳으로 큰비와 함께 돌풍이 불겠습니다.

항상 안전이 우선인 만큼 오늘과 내일은 태풍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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