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서 흉기난동 예고한 10대 검거…"장난이었다"

  • 11개월 전
경기 고양서 흉기난동 예고한 10대 검거…"장난이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상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올린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의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군은 어제(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고양시 덕양구의 모 상가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과 함께 15cm 잭나이프 칼 사진을 올렸습니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군을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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