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어 미국 스카우트도 새만금 야영장서 철수

  • 9개월 전
영국 이어 미국 스카우트도 새만금 야영장서 철수

영국에 이어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오늘(5일) 연합뉴스에 미국 대표단도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인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천여명 규모로 알려진 미국 대표단은 앞서 캠프 험프리스에서 하루 묵은 뒤 새만금 야영장에 도착한 바 있습니다.

영국에 이어 미국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잼버리는 사실상 반쪽 행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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