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공식 종료…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

[날씨] 장마 공식 종료…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

강하고 또,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그간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가 됐습니다.

올해 장마 기간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요.

강수량은 역대 3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이 됩니다.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기온, 강릉이 35도까지 크게 치솟아 있고요.

서울 역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밤에도 식지 못하겠고요.

당분간 수도권과 호남, 경남 남해안과 동해안 등 곳곳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대기가 많이 불안정한 상황이고요.

저녁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60mm의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우산 잘 챙겨 주시고요.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에서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 서울이 31도까지 오르는가 하면, 무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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