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김의겸 '궁평 지하차도' 발언했다 유가족에 사과 外

[핫클릭] 김의겸 '궁평 지하차도' 발언했다 유가족에 사과 外

▶ 김의겸 '궁평 지하차도' 발언했다 유가족에 사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오송 지하차도를 언급했다가 참사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며,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것은 제 불찰"이라며,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어제(17일)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의 행동과 말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 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 산사태로 실종됐다 27시간 만에 돌아온 '진순이'

경북 예천군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새벽 실종된 개 '진순이'가 27시간 만에 무사 귀환했습니다.

반려인 권호량씨는 어제(17일) "마당에 나가 보니 산사태에 떠내려갔던 진순이가 돌아와서 꼬리를 흔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발견 당시 진순이는 진흙으로 온몸이 뒤덮인 상태였습니다.

진순이가 실종됐던 날 권씨의 집 마당에는 빗물과 토사가 덮쳤습니다.

권씨는 "얼굴까지 물이 차올랐는데 소나무를 붙잡고 겨우 버텼다"며 "진순이는 이미 떠내려가고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권씨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진순이가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평생 돌보면서 행복하게 지내겠다"고 전했습니다.

▶ 임영웅·유재석 등 폭우 피해에 연예계 잇단 온정

국내 연예계에서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 씨는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임영웅 씨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김혜수 씨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배우 신민아 씨와 김우빈 씨도 희망브리지에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고 방송인 유재석, 가수 싸이도 성금 1억원씩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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