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학번역원, 사업 부실…공정성 확보해야"

  • 작년
문체부 "문학번역원, 사업 부실…공정성 확보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지원사업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해외에서 한국 문학작품을 출간하고자 하는 국내출판사와 에이전시, 해외 출판사에 번역 또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해당 사업의 심사 공정성 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체부 조사 결과 소수 심사위원이 심사를 도맡아 진행했고, 심사위원 선정 과정도 불투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보균 장관은 "'K-북'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된 번역출판 환경에서 번역원의 자세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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