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초석 다졌다”…김관진이 꼽은 ‘구국의 영웅’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다음 달이 백선엽 장군의 서거 3주기더라고요. 그래서 출범, 오늘 또 3주기에 앞서서 백선엽기념재단이 출범을 했는데. 초대 이사장이 김관진 전 장관. 백선엽 장군을 기리는 데 조금 많이 무게가 실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백선엽 장군의 이제 따님이 김관진 전 장관에게 이 이사장을 조금 맡아달라는 부탁을 했고. 또 이제 김관진 장관이 흔쾌히 이제 승낙을 해서 이번에 이제 이렇게 백선엽 장군 서거 3주년을 앞두고 기념재단이 공식 출범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우리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백선엽 장군의 역할, 이것은 사실 우리보다도 미국이 더 인정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거의 절멸의 위기에 있을 때 이 갑오동 전투에서 정말 이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반격의 어떤 시작점이 되었던 것이 바로 이 백선엽 장군이었거든요. 당시 그래서 이런 그 모습을 본 미국의 장교들이 정말 대한민국에 이런 장군이 있었나 하고 극찬할 정도로. 지금도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는 미국에 있는 군인들이 오면 정말 존경의 표시를 합니다. 그랬는데 문제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백선엽 장군이 옛날 젊은 시절에 간도특설대에 있었다는 이유로 친일 인사로 분류를 해서. 정말 이 국회의원들 같은 경우에, 모 국회의원 같은 경우는 정말 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까지 하면서.

더군다나 백선엽 장군이 현충원에 부하들과 함께 묻히겠다고 해서 이제 대전 현충원에 묻혔는데. 이것을 또 파묘를 하겠다. 파내겠다는 그런 법까지도 만들어서 하겠다는 그런 시도를 했습니다. 그만큼 정말 저는요, 이것이 예를 들어서 여야를 뛰어넘어서 정말 우리가 지금 어떻게 여기에 있는지. 우리가 왜 이렇게 존재하는지. 그것을 위해서 노력한 분들, 힘썼던 분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와 또 우리가 존경을 표시하고 예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거든요. 그럴 때 단 하나의 어떤 그 문제를 가지고 이 사람 전체의 업적을 폄훼해 버리는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 정식으로 이제 기념재단이 들어선 만큼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천안함 용사라든지, 우리 6·25 참전용사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한 고마움들을 우리가 표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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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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