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 국빈 방문...205명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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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정상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경제·문화 행사를 통해 새로운 3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노이에서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곧바로 베트남을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했습니다.

의장대 사열 속에 윤 대통령 부부는 국가주석실 장관과 하노이 인민위원장 등 환영나온 인사들과 반갑게 악수했습니다.

하노이 시내 곳곳에 태극기와 베트남 금성홍기가 나란히 나부끼고, 한국문화원 대형 전광판엔 두 나라 교류·협력을 보여주는 영상이 나오는 등 국빈 방문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은 17만 명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데, 베트남 국민 영웅인 박항서 전 축구감독 등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꾸는 데 베트남은 핵심 협력국이라며 30년 전 수교 당시보다 교역은 175배, 인적 교류는 2천4백 배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오늘 저의 베트남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에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과 잇달아 개별 면담합니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맺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 격상되는 방문이 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예측 가능한 상호 호혜 관계를 유지해온 나라로서 우리와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4대 그룹 회장 등 파리부터 함께했던 재계 인사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하노이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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