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연단 오른 윤대통령 "부산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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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단 오른 윤대통령 "부산은 준비됐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에서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마지막 연사로 직접 나섰습니다.

윤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엑스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파리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2030년 엑스포 유치신청국 간의 네 번째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측 연사로 나섰습니다.

한국은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입니다."

9분 가까이 영어로 한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

부산엑스포를 통해 전쟁과 기후 변화, 경제적 불평등 같은 글로벌 위기 해결법을 모색하고, 한국의 역할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전쟁의 폐허에서 시작된 한국의 성장 신화를 언급하며, 성장 경험 공유 등 이른바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보답'도 강조했습니다.

경쟁이 아닌 연대와 엑스포 참가국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부산은 준비됐습니다…2030년 부산에서 만납시다."

2030년 엑스포 유치국은 오는 11월 말 마지막 경쟁 프레젠테이션 후 투표로 결정됩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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