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한국 은행들 작년 '과태료 폭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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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한국 은행들 작년 '과태료 폭탄' 맞아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중국 금융당국의 고강도 조사 속에 지난해 과태료를 대거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중국 우리은행에 대출자금 용도 확인 미흡 등을 이유로 1억6,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을 비롯해, 중국 하나은행, 중국 IBK기업은행에 1,743만 위안, 약 31억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렸습니다.

반면, 한국 진출 중국 금융사 중 지난해 우리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곳은 직원 1명이 '주의' 제재를 받은 중국은행 서울 지점이 유일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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