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극한호우' 내리면 즉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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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극한호우' 내리면 즉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이달 15일부터 수도권에 극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됩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시간에 50mm와 3시간에 90mm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거나, 시간당 72mm 이상의 비가 내린다면 만일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자에는 극한 호우가 발생했다는 사실과 안전조치를 즉각 시행하라는 당부, 행동요령과 강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 등이 담깁니다.

호우 재난문자 운영방침은 작년 8월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때 발생한 참사 재발을 막고자 도입됐습니다.

호우 재난문자는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 후 내년 5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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