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낯짝” 막말 대변인…이틀 만에 “깊은 유감”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잘 아시는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장관 출신, 지금 현직 국회의원. ‘모든 분께 깊은 유감이다.’ 유감 표명을 했는데. 일단 그러면 수석대변인 당직은 유지하겠다는 것이죠?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게 보이죠. 아마 저 유감 표명은 이재명 대표하고도 어떤 식으로든 교감을 통해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그 최원일 전 함장을 콕 집어서 이야기했던 것이잖아요. ‘무슨 낯짝’ 이렇게 해서. 그러면서 실제 유감 표명은 최원일 전 함장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일반론식으로 유감 표명을 했단 말이죠? 그렇게 되면 이제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 이런 의심을 받기에 충분한데. 물론 내일 또 최원일 전 함장과 만나기로 했다, 이런 이야기는 나오기는 합니다만. 어찌 되었든 간에 오늘 한꺼번에 그 문제를 조금 매듭을 지었으면. 그러면 오히려 훨씬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굳이 저렇게 오늘은 최원일 전 함장을 거론하지 않고 있다가 내일 문제가 되니까 최원일 전 함장하고 만나서 사과하겠다. 이런 입장은 아직도 민주당 주변에 이 천안함 문제에 관한 강성 지지층들의 요구, 이런 것들을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사과를 하면서도 너무 의식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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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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