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사기' 임대인 등 5명 구속영장 신청

  • 작년
경찰, 동탄 '전세사기' 임대인 등 5명 구속영장 신청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전세사기와 관련해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성 동탄 등지의 오피스텔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임차인들과 각각 1억원 안팎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임대자 B씨는 오피스텔 4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A씨 부부와 B씨에 대해 180여건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피해액은 250억원에 이릅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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