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반도체업체 中수출 자제' 美요구 반대"

  • 작년
中 "'韓반도체업체 中수출 자제' 美요구 반대"

중국 정부는 중국의 제재 대상이 된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중국 시장 공급 감소분을 한국 반도체 기업이 채워주지 말라고 미국 측이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러한 미국 측 행위는 전적으로 자신의 패권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도록 협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유관 국가 정부와 기업이 중국과 함께 다자무역 시스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정부와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요구에 응하지 않기를 기대했습니다.

지난달 말 일부 외신은 미국이 한국 측에 '중국이 마이크론을 제재할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이 마이크론의 대체 공급자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광빈 특파원 (june80@yna.co.kr)

#중국 #한국 #반도체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