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결의안 채택

정무위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결의안 채택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정무위는 오늘(17일)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결의안은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현황을 공직자 재산등록 소관기관인 인사혁신처에 자진 신고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위법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따른 것으로,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자는 취지라고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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