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껑충 '큰 일교차'…주말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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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기온 껑충 '큰 일교차'…주말 전국 비

옷차림하기 어려운 요즘이죠.

연일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4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도 아침 공기는 쌀쌀한데요.

한낮에 서울 21도 등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특히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쑥쑥 오를 텐데요.

대구 24도, 강릉은 무려 26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날씨 속 공기질도 깨끗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점차 하늘빛이 흐려지기 시작해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은 5mm 안팎으로 살짝 지나는 정도겠습니다.

비구름이 강한 바람을 몰고 올 텐데요.

오늘은 강원 영동 지역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내일 동쪽 지방과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봄볕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1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안동이 14도 수원 22도로 온화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늦은 오후 무렵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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