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반도 근처에서 무력 통일 연습? 중국의 선전포고 '긴장' / YTN

  • 작년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72시간 내 타이완 점령 능력을 과시한 중국의 2번째 무력통일 리허설.

[중국 훙-6 폭격기 조종사 (지난 10일) : 타이완 북부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미사일 준비 완료! 발사!]

미군은 필리핀에서 대규모 연합 훈련을 벌이고, 타이완 해협에 군함을 보내는 걸로 대답했습니다.

북핵 도발에 맞서 잇따라 한반도에 출격한 미군 전략 무기도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13일) : 앞서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서 벌인 대규모 군사 훈련과 전략 무기 출격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서해 산둥 앞바다에서 '중대 군사 활동'에 나서겠단 중국의 발표에 이목이 쏠린 이윱니다.

이례적 표현이긴 하지만,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항행 금지 기간이 끝나고 얼마 뒤 해상 훈련 영상이 공개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항행 금지 시간이 3시간으로 짧고, 위치도 육지에서 멀지 않다는 점이 다릅니다.

오는 23일, 중국 해군절을 앞두고 해상 열병식 예행 연습을 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중국의 제3 항모 푸젠함의 시범 운항을 비롯해 신무기 시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해상사열이든 무력시위든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미국을 향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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