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기밀 유출 피의자, 체포 다음 날 법정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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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사기밀 유출 피의자, 체포 다음 날 법정 출석

미국 정부의 기밀을 유출한 미 공군 소속 잭 더글러스 테세이라 일병이 체포 다음 날인 현지시간 14일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테세이라에게 국방 정보의 미승인 보유 및 전송, 기밀 문건 자료의 미승인 반출 및 보유 등 2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테세이라는 사무실에서 기밀 정보를 타이핑해 유출하다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기밀 문건을 집으로 가져가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향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테세이라를 계속 구금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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