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야 대치정국 속 '김기현-윤재옥' 첫 고위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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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여야 대치정국 속 '김기현-윤재옥' 첫 고위당정


재보선 충격에다 지도부의 잇단 실언으로 위기에 봉착한 국민의힘이 공천 물갈이 등 특단의 대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정책 드라이브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의 일시 귀국이 야권 내 지형 변화를 가져올지도 주목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신임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야당 주도로 직회부 된 법안을 논의하는데요. 양곡관리법 외엔 거부권 행사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죠. 간호법이나 의료법, 의원정수 축소 등 어떤 결론이 날까요?

취임 한 달을 맞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4·5 재보선 충격에다 지도부의 잇단 실언, 정책 혼선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이대로는 총선 못 치른다며 '특단의 대책'을 예고한 건데요. 공천과 직결된 당무감사를 준비 중이라고요?

검찰 출신 인사가 대거 공천될 거란 이야기를 비롯해 국민의힘 내에서는 물갈이 공포감이 엄습한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 개혁공천 카드는 불가피해 보여요?

여권의 위기는 곧 야권의 기회일까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따른 계파 갈등으로 고전하던 민주당이 최근 공격적인 정책 행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천원 아침밥' 등 청년·서민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었는데요. 하락세가 두드러진 여권의 청년층 표심까지 끌어오겠다는 의도에요?

오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대선 경선 이후 13개월 만에 만납니다. 이낙연 전 대표, 장인상을 치르러 어제 급하게 귀국한 건데요. 빈소 조문이지만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요?

친이낙연계 의원들은 이번 귀국이 정치 행보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 전 대표의 국내 체류를 계기로 친이낙연계 세력을 결집해, 구심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서 있는 퇴진론' 등으로 내홍을 겪은 이재명 대표 체제가 총선까지 유지될지가 관심이에요?

민주당 소속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품위 손상' 이유로 제명 처분된 것을 놓고 국민의힘이 사유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제명 처분의 이유는 '성 비위'라는 건데요. 민주당에서는 공식 대응이 없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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