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예금은 안전" 직접 나선 바이든...'천문학적 금액' 어떻게 될까? / YTN

  • 작년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지금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긴급 기자회견하면서 예금을 전액 보증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권혁중> 바이든 대통령이 전면에 나섰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심리적 동요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왜 그러냐면 SVB, 그러니까 실리콘밸리뱅크가 무너지는 데 단 이틀 걸렸거든요. 그니까 뱅크런 현상이 이틀 만에 일어났고 금융당국이 조절을 해서 3일 만에 파산시켰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단기간에 이게 일어났습니다. 그 정도로 심리적 동요가 상당했다는 거죠.

그런데 심리적 동요를 막고자 바이든 대통령이 전면에 나섰는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안심해도 된다. 당신의 예금은 안전하다.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필요한 일을 어떤 일이든 할 것이다라면서 투자자들, 특히 은행의 예금자들, 소비자들에게 안심을 시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일 만에 파산하다 보니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영향을 줬는데 지금 미국 정부의 사태 대책을 본다면 예금에 대해서 전액 보호하겠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예금자 보호가 5000만 원이잖아요. 미국은 한 3억 30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거기에 예금하셨던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실리콘밸리 기업들이에요. 그래서 개인소비자들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 있거든요. 다 3억 3000만 원 넘어요. 95%가 다 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이 예금에 대해서 끝까지 보호하겠다. 정부가 이렇게 밝혔고요. 그러다 보니까 안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이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게 그러면 세금을 써서 이 은행 살리는 거 아니야. 왜냐하면 정치권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문제가. 그래서 세수를 써서 살리는 거 아니냐고 비판이 나오고 있죠.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이 납세자도 그 어떤 손실을 당하게 하지 않겠다. 한마디로 국민 전체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손해가 가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408554038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