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 등 12개 성·시, 돌풍 동반 황사…경보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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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등 12개 성·시, 돌풍 동반 황사…경보발령

중국 북방과 서부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심한 황사가 닥치면서 어제(11일) 오전 네이멍구와 베이징을 비롯한 12개 성·시에 청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사막지대에서 발생한 돌풍의 영향으로 발생한 심한 황사가 남하하고 있다"며 "네이멍구 등 북방 일부 지역에서는 모래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멍구 등 일부 지역은 육안으로 사물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황사가 심한 상태로, 공기질지수가 최악 수준인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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