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리천장지수 11년째 선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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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리천장지수 11년째 선진국 꼴찌

일하는 여성의 환경을 평가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이 11년째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29개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9위를 차지하면서 11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남녀 소득 격차가 31.1%로 가장 컸습니다.

또 여성의 노동 참여율도 남성보다 18.1%포인트 낮아 28위였습니다.

아이슬란드가 작년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스웨덴과 핀란드, 노르웨이가 뒤를 이어 북유럽 국가가 일하는 여성에게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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