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민족' 성장 연결고리..."한국어방송 역할 막중" / YTN

  • 작년
YTN이 전 세계 해외방송을 시작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730만 해외 동포들은 삶의 터전이 서로 다를 뿐, 늘 한국어 방송을 보면서 고국 소식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타국에서 접하는 한국어 방송은 어떤 의미인지, 또 동포 사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글로벌 한민족 시대에 YTN 해외방송의 역할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박선영 PD가 전해드립니다.

[PD]
이른 아침, 한식당에 출근한 조규철 씨는 식당 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TV부터 켭니다.

그 순간, 자정을 넘긴 한국에서 송출한 YTN 자정 뉴스가 방송됩니다.

30여 년 동안 미국에서 운영해온 이 식당에는 이렇게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YTN 방송이 나옵니다.

[조규철 / 미국 한식당 운영 : 아침에 오자마자 틀고 보고 24시간 틉니다. 한국 동포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식당을 찾은 손님들도 TV를 보면서 자연스레, 고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길영 / 미국 필라델피아 : 한국과 미국이 서로 반대(편)에 살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보화 시대 굉장히 도움이 되는…]

수십 년 전, 저마다의 이유로 고국을 떠나 이국땅으로 터전을 옮긴 동포들.

말도 문화도 낯선 고단한 타향살이 속에 한국 방송만큼은 꼭 챙겨 보며 고국 소식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석수란 / 독일 프랑크푸르트 : 저희가 해외에 살고 있잖아요. YTN은 실시간으로 뉴스 소식이 빠르다 보니까 YTN은 찾아보게 돼요.]

[신상무 / 1970년 파독 광부 : YTN을 보게 되는 원인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얘기해주니까….]

최근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선 세계 곳곳 한인들의 소식부터,

우리보다 앞서 최악의 코로나19 위기를 마주한 유럽 내 동포들의 상황까지.

YTN은 재외동포 전문 채널로서 전 세계 동포사회를 집중 조명하는 콘텐츠를 제작·방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동포들의 삶과 깊숙한 이면을 입체적으로 국내외 시청자에게 알리는 역할도 해오고 있습니다.

[지혜인 / YTN 시청자위원 : 국내에 있는 국민들도 해외 현지를 조금 더 많이 파악할 수 있고, 해외 동포와의 공감대를 넓히는데 굉장히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해 4월 '글로벌 나우'에서 방영한 '미국 한... (중략)

YTN 박선영 (parksy@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0505441660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