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세종시 아파트 가구에 일장기 내걸려…항의 빗발

삼일절 세종시 아파트 가구에 일장기 내걸려…항의 빗발

일제에 저항해 대한독립을 외친 날을 기념하는 삼일절에 세종시 한 아파트 가구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내걸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세종시민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어제(1일) 오전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걸려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주민 항의와 소란에도 내걸려 있던 일장기는 오후 4시쯤 내려졌는데, 해당 아파트 주민은 "본인이 일본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지지해 일장기를 달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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