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이재명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정치권 파장은?

[뉴스현장] 이재명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정치권 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명운을 결정할, 체포동의안 표결이 잠시 후 시작됩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 부결 어느 쪽으로 결정이 나더라도 향후 정치권 파장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용남 변호사 그리고 이승훈 변호사와 전망해봅니다.

지난 16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개발 비리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후 11일 만에 오늘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진행되는데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우선 두 분은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체포동의안 가결, 부결 기준에 대해서도 짚어보죠. 본회의 출석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되는 거죠?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을 때, 부결됐을 때 각각 이후에는 어떤 절차들이 남아있습니까?

민주당은 이번 구속영장을 악의적 범죄행위, 사법 사냥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는 입장이죠?

민주당은 단일대오를 형성해 압도적 부결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 국민의힘은 어떤 입장입니까?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의당은 이재명 불체포특권 '가결'을 당론으로 정한 상황인데요. 정의당에서 모두 찬성표가 나올 거라고 봐야 할까요?

299석 중 민주당은 169석을 가지고 있죠. 의석수로는 단독 부결처리가 가능하거든요. 관건은 민주당 내 '이탈표'입니다. 민주당 내 이탈표가 28표 이상 나오면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는 건데요. 민주당 내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만약, 이탈표가 있다면 얼마나 될지, 여기에도 관심이 쏠리거든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반대표가 161표가 나왔고 부결이 됐습니다. 이것과 비교했을 때, 반대표가 더 많이 나올까요?

당내 이탈표가 나오면, 그 규모에 따라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영향이 가진 않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입장에선 부결, 가결 어느 쪽이든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 아니냐, 이런 의견도 있거든요. 실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반을 물었는데, 절반 정도가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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