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두 달 만에 1,300원대…시장점검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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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두 달 만에 1,300원대…시장점검회의 소집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1,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9원 오른 1,304.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두 달 만입니다.

환율의 고공 행진 속에 코스피는 1.68% 내린 2,417.68을 기록했고, 코스닥도 1.88% 내린 778.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마감 직후 긴급 회의를 소집해 최근 시장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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