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서 연료보조금 폐지 반대 극렬 시위…상점 약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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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서 연료보조금 폐지 반대 극렬 시위…상점 약탈도

남미 수리남에서 정부의 연료·전기료 보조금 폐지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 속에 차량 방화와 상점 약탈 등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수도 파라마리보에서는 1천여명의 시민이 정부의 연료·전기료 보조금 감축·폐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차량에 불을 태우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닥치는 대로 쓸어가는 등 약탈을 했으며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격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수리남 정부는 이 과정에서 19명이 다쳤고 약탈과 폭력행위 가담자 119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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