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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튀르키예를 울린 그림 外

▶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튀르키예 울린 그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4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작가가 그린 그림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명민호 일러스트레이터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은 나흘 만에 '좋아요' 35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그림에는 6·25 당시 폐허 앞에 선 한국인 소녀와 튀르키예 군인의 모습이 담겼고, 두 번째 그림에는 재투성이 소녀가 한국 긴급구호대가 건네는 물을 마시는 모습이 같은 구도로 그려졌습니다.

명민호 작가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깊은 애도를 그림으로나마 전한다"며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라는 글도 함께 남겼습니다.

이 두 장의 그림은 70년 전 6·25 전쟁 당시에 튀르키예가 한국을 위해 싸웠고, 오늘날 한국이 이번 구조 활동을 통해 보답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 "튀르키예·시리아 위해"…380억원 기부한 파키스탄인

미국에 사는 한 파키스탄계 남성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으로 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80억 원을 기부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자신의 SNS에 "익명의 파키스탄인이 미국에 있는 튀르키예 대사관에 들어가 3천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매우 아름다운 자선활동"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기부자는 파키스탄 출신 남성이라는 것 외에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도 이 소식이 사실이라고 확인했습니다.

▶ 유아인 마약 감정 2~3주 걸려…경찰, 추가 조사 방침

배우 유아인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어제(1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감정 결과를 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아인 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고 유아인 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는 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튀르키예·시리아_강진 #명민호 #380억원_기부 #유아인_마약투약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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