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흡연남 ‘뻐끔뻐끔’…어르신 호통에도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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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석 앵커]
1호선인데요, 마스크까지 내리고 담배 피우는데 적반하장으로 ‘신고해, 잡아가라고.’ 이거 오늘 꽤 뜨거웠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그러니까 하니까 반대편 담배 피우는 분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데 혹시 앵커 옛날에 한 20년 전에 고속버스 안에서 담배 피웠던 것 기억나세요? (저는 생각보다 젊습니다.) 그러시구나. 제가 다녔을 때는 고속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흡연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굉장히 온정주의적으로 관용을 베풀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도 시청자 여러분, 담배 피우면 경범죄로 3만 원 범칙금을 내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저게 근절이 안 되는데 이제는 건강, 즉 흡연권 보다 건강권이 훨씬 더 중요하다면 저런 것 제발 조금 국가에서 바꿔주세요. 저 사람에게 15만 원, 20만 원 그렇게 과태료가 나간다면 저는 담배 안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거든요. 담배를 피우는 기쁨보다 담배를 피워서 나가는 과태료가 많은 그런 나라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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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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