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윤대통령 UAE와 정상회담…나경원 '당권 도전' 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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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윤대통령 UAE와 정상회담…나경원 '당권 도전' 장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에 초점을 맞춘 외교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인데요.

그 외 정치권 이슈까지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1980년 수교 후 처음으로 이뤄진 중동 방문인 만큼 윤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경제에 맞췄다면서 원전과 방산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순방 의미는 무엇이고, 성과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윤 대통령은 순방 전에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직에서 해임했습니다. 나 전 의원 행보가 위축될 거란 전망도 잠시, 대언론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면서 출마는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됐어요?

장제원 의원이 "반윤 우두머리, 정치신파극"이라고 맹비난하는 등 나 전 의원을 향한 친윤계의 거센 비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친윤'과 결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나 전 의원이 지지율 우위에 있다 하더라도 윤심이 전당대회 표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을 텐데요?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냐"고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아름다운 경쟁이 아니라 특정인을 향한 위험한 백태클이 난무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신경전이 점점 고조되는 양상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하자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나섰습니다. 앞으로 "친윤, 반윤 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면서 "대통령을 공격하는 후보는 즉각 제재할 것"이라 경고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오는 17일 입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의 연결고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양당이 서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의 입에 총선이 달려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이재명 대표는 출구 전략 짜기에 골몰입니다. 자신의 기본사회 구상을 뒷받침할 당 기본사회위원장을 직접 맡아 민생 이슈에 매진한다는 건데요. 검찰 수사 압박을 타개할 만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언제 만날까요.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의 영수 회담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순방 후엔 만남 계기가 마련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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