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상승‥나스닥 1.76%↑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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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 / 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1.7%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리 하락이 주가를 밀어 올렸는데요, 작년 4.4%대에 육박했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3.5%대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는데, 특히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기술주와 '부동산주'들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테슬라가 3.6% 올랐고, 아마존은 5.8%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이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월 FOMC회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됩니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금리 인상'이 조기에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를 채권과 주식가격에 투영하고 있습니다.

12월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는, 전월의 7.1% 상승보다 둔화된 6.6% 상승인데요, 실제 물가가 이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