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 쿠데타” 주장…검찰과 ‘티 타임’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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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예, 현장 다녀왔습니다. 이제부터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 이야기 하나하나 뜯어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6시간 넘게 지금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 대표인데, 저희가 대략적으로 이 대표가 어디에서 어떻게 조사를 받고 있는지를 재구성해 봤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별관 2층, 대략 5명 정도가 지금 입회하에 있고 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려면.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이 성남지청은 꽤 오래된 건물입니다. 지하주차장도 없고 꽤 오래된 건물인데. 이 성남지청과 이재명 대표는 꽤 인연이 많습니다. 2006년도부터인가요? 그때는 검사 사칭 혐의로 해서 이제 구속된 바도 있고요. 그다음에 시장 시절에, 또 경기도지사 시절에, 또 이번에 대표 시절에 다 한 번씩 이 성남지청 가서 조사를 받은 굉장히 그 인연이 있는 곳이죠.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도 아마 그렇게 본인한테는 낯설지는 않을 겁니다, 그동안 몇 차례 소환되어 조사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 조사로 봐서는 요즘은 보통 이 밤샘 조사는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허락할 경우는 연장할 수는 있겠지만, 아마 이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다음에 이 조사 내용을 가지고 피의자심문조서를 확인하는 절차가 또 있거든요. 그것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아마 그렇게 본다면 거의 12시가 가까이 되어서 아마 조사가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건 검찰 입장에서도 야당 대표를 여러 차례 부르지는 못할 겁니다. 이건 한 번의 조사로 이제 끝날 것 같은데 그만큼 이 검찰도 꽤 꼼꼼하게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저희가 듣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가지 질문을 해야 되니까 특히 이제 보통 예전에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소환되었을 때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거든요? 그런데 아마 이재명 대표는 그걸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조금 전에 보셨듯이, 출두하면서 본인이 이야기했듯이 아마 그런 취지에서 질문에 대해서 계속 똑같은 아마 답변을 할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높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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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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