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금~토 전국 '눈·비'

[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금~토 전국 '눈·비'

오늘 아침 출근길도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두꺼운 옷차림에도 찬바람이 고스란히 느껴졌는데요.

한파특보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파주가 영하 13.7도 철원은 영하 17.6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서울은 영하 5.7도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예년 기온을 밑도는 지역이 많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영상 2도 보이고 있고요.

체감 추위는 영하권입니다.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매서운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합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다만,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동쪽 지역은 건조함이 더 심한 상황인데요.

낮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호남과 제주 지역의 먼지 수치가 오르겠고요.

내일은 대부분 서쪽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 주셔야겠습니다.

강추위는 내일 낮부터는 힘을 잃기 시작합니다.

바람결이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지역이 많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한파 #강추위 #건조특보 #화재조심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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