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태원 참사 '1차 청문회'…주요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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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태원 참사 '1차 청문회'…주요 쟁점은?


조금 전 10시부터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의 '1차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책임소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가에 떠돌고 있는 '연초 개각설'에 선을 그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의 1차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을 예정하고 있는데요. 오늘 여야 청문위원들,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따져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송병주 전 112 실장은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 발부와 고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요?

양당, 기간 연장을 두고도 이견을 보이는 중인데요. 민주당은 최소 열흘 이상, 유족이 참여하는 3차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합의점 찾아갈 수 있겠습니까?

또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 바로 증인 문제입니다. 양당이 요구하는 '증인·참고인 채택'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 1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싼 기 싸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임시국회가 필요하면 열겠지만, 안건도 없이 한 달 내내 여는 건 '방탄 국회'라고 주장 중이고, 민주당은 일몰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합의점 찾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이런 '방탄 국회'라는 논란의 첫 시작은 아무래도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시작이 됐는데요. 조응천 의원이 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 "노 의원 표결에서 약 3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며, 여당 의원 상당수가 부결투표를 하고 민주당에 덮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이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제안 설명 당시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녹음돼 있다"고 한 발언이 민주당의 상황극으로 이어졌고 한동훈 장관과 김의겸 대변인의 "괴이하다"는 설전까지 이어진 건데요. 양측의 충돌,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첫 국무회의에서 "연초에 개각은 없다"며 "괜한 소문에 흔들리지 말라"고 개각설에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사실 이번 개각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불거진 이상민 장관 교체 전망이 많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 이장관 유임 시그널 아니냐는 분석이 많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세요?

이렇게 윤 대통령이 연초 개각설에 선을 그으면서 여당 전대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바로 원희룡 장관과 권영세 장관이 전대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스스로 장관직을 사퇴하고 전대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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