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여배우 이시영, 20kg 아들 업고 ‘특별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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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20kg면 예전에 군장 정도 무게를 들고 이시영 씨가 그냥 가기도 힘든 한라산을 아들 뒤에 업고 눈 속 산행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허 변호사님은?

[허주연 변호사]
글쎄요, 이게 지금 이시영 씨가 키가 169cm에 몸무게가 49kg 나가거든요? 아무리 복싱 국가대표고, 사실 운동하면 연예계에서 이시영 씨 아닙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20kg 아들이면요, 거의 자기 몸무게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아들이잖아요. 그리고 저 눈 쌓인 날에 저 추운 날 새벽에 한라산을, 그 험산을 등산했다는 것이 참 대단하기도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누리꾼들 반응도 굉장히 다양하게 엇갈렸는데, ‘대단하다. 멋있다. 역시 이시영이다.’ 이런 반응도 있었지만, ‘조금 보는 사람 조마조마하다.’ 이런 반응도 있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아빠가 저를 목마 태우고 팔봉산 등산한 기억이 있는데요, 짧은 거리에 정말 좋은 날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시영 씨도 이제 아이가 너무 이제 무거워져서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그래서 딸과 아들, 또 아들과 이시영 씨의 좋은 추억 이만하면 충분히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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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