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경찰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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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경찰 재수사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표를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두 번째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27일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가 고의로 허위 발언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검사는 불송치가 위법 또는 부당할 경우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고, 경찰은 재수사를 해야 합니다.

김씨는 2020년 유튜브와 라디오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이동재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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