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조 2차 기관보고...오세훈 서울시장 등 출석 / YTN

  • 2년 전
서울시·대검·용산구청 등 이태원 국조 기관보고
與, ’친윤석열’ 검사 출신 김경진 동대문을 내정
이재명, ’검찰 인권침해 수사 문제’ 토론회 참석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늘(29일) 오전 2차 기관보고를 받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상대로 서울시와 용산구의 참사 대응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할 것으로 보이는데, 활동 기간 연장을 놓고는 여야의 기 싸움도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오늘은 어느 기관을 상대로 보고를 받나요?

[기자]
서울시와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본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해 10개 기관이 나옵니다.

주요 증인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서울경찰서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 출석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돼 나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대책 미비 문제, 그리고 소방지휘 계통의 현장 구조 문제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검을 상대로는 야당을 중심으로 참사 대응과 마약 수사의 관련성을 캐물을 걸로 전망됩니다.

다음 달 7일까지인 특위 활동기간 연장을 놓고도 여야 간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늘 여야 각당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비어 있던 지역 당원협의회를 채우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친윤석열 인사로 꼽히는 검사 출신 김경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허은아 의원을 제치고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비상대책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 김종혁 비대위원은 경기 고양병 조직위원장을 차지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 지역구인 마포갑을 비롯한 20여 곳은 비워뒀습니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이렇게 제출한 명단은 오늘 비대위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검찰의 인권침해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에 참석해서 역시 비판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0일 이후에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소환조사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접 조사에 응한다는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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