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교생 내년부터 소총·수류탄 등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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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교생 내년부터 소총·수류탄 등 군사훈련

내년부터 러시아 고교생들이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학교에서 소총 등을 다루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됩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교육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학교 교육과정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고교과정에 해당하는 러시아 10~11학년 학생들은 '생활안전의 기본' 교과목에서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다루는 방법과 일부 수류탄의 작동 원리, 응급 처치 등을 배우게 됩니다.

해당 학년 학생들은 역사 수업을 통해 우크라이나전에 관한 내용도 교육받습니다.

김지수 기자 (w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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