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자필 불원서 공개 / YTN

  • 작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복권 없는 사면설이 흘러나오는 김경수 전 지사. 아내를 통해서 자필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가석방 청원서가 아니라 가석방 불원서예요.

[서용주]
그렇죠. 그러니까 설명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김경수 경남 전 지사에 대한 짤막하게 얘기하면 나를 더 이상 불명예스럽게 하지 말아달라, 이 얘기거든요.


나는 무죄를 주장해 왔기 때문에.

[서용주]
그러니까 그렇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무죄고 억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건데 가석방 자체도 본인이 신청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것처럼 해서 자꾸 뭔가 나오고 싶어하는 듯한 뉴스들이 나왔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얘기하신 것 같고 그다음에 저는 그렇습니다.

사면, 복권 얘기도 지난 8월부터 얘기가 나왔죠. 8.15 때 MB랑 같이. 그런데 저는 제가 봐서는 지금 얘기하는 게 김경수 전 지사가 무슨 복권을 바라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이게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인 사면권을 가지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 주면 싶으면 그냥 국민적인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하라는 것이죠. 그런데 4개월밖에 안 남은, 5개월밖에 안 남은 김경수 전 지사를 끼워서 사면 복권도 아닌 사면을 해 주면서 뭔가 대단하게 국민 대통합을 하고 그 명분으로 14년이나 형기가 남고 반부패의 가장 전형적인 그런 범죄 혐의를 가진 전직 대통령을 사면을 해 준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더 이상 정치인 김경수를 불명예스럽게 만들지 말아 달라, 저는 그런 이야기로 비추어집니다.


어쨌든 수형자는 선택권이 없는데 원하지 않는다, 이렇게 했을 때 대통령이 어떻게 선택할까요?

[김근식]
양심수 코스프레라고 국민의힘에서는 강력하게 비난을 했는데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떠올라요. 그때도 한명숙 총리도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아서 만기 출소까지 형량을 다 복역했습니다. 그러나 나오는 날까지도, 들어가는 날까지도 다 마치 독립투사인 것처럼 법원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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