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8만명대 확진…"23일 마스크 해제 기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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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만명대 확진…"23일 마스크 해제 기준 설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에 이어 어제도 8만 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늘면서 걸린 사람이 또 걸리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정부는 내년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오는 23일에 그 기준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 4,571명입니다.

이번 재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그제보다는 2,000여 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8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1만 명 가까이 늘어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부터 열흘째 상승세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63명입니다.

지난달 18일 400명대에 진입한 이후 26일째 400명을 넘겼습니다.

정체 상황을 보이고 있는 위중증 지표완 달리 사망 지표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46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며 나흘간의 내림세를 멈춰 세웠습니다.

7차 유행의 확산세가 커지면서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주째 1을 넘었습니다.

재감염 비율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11월 다섯째 주 재감염 비율은 14.7%로, 3주 전에 비해 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에 재감염되면 사망 위험이 2배, 입원 위험은 3배 이상 뛴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며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 했습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23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내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신규_확진자 #실내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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