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도 못 본 불씨 발견…소방관 부부 ‘한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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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윤수 앵커]
사건을 차례대로 짚어보면요. 남편, 소방관인 남편, 부부인데. 분리수거 끝난 뒤에 이 패딩 지퍼를 올리다가 화재를 발견한 겁니다, 집주인도 몰랐는데. 하마터면 큰 화재로 번질 뻔한 걸 이 투철한 직접 정신으로 미리 막은 것 아니겠습니까?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실 날씨가 추우면 패딩을 이렇게 올리더라도 그냥 다른 집을 보지 않고 눈 딱 감고 이렇게 올리고 돌아 들어가는데 저 소방관, 눈을 이렇게 올리면서 다른 집을 보니까 16층에 무언가 불이 팍팍팍 올라오는 거예요. 그러면 보통 사람은 ‘에이, 우리 집 아닌데.’ 이러고 돌아가야 되는데 지금 저 모습 보이자마자 16층으로 올라갑니다, 저 소방관은. 올라가고 부인에게 전화해서 부인은 바깥에 나오라고 해서 이 부부가 큰 사고를 막는, 방금 앵커가 말씀 주신 대로 정말, 인명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가장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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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