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온화, 큰 일교차…제주·전남 비

  • 2년 전
[날씨] 휴일 온화, 큰 일교차…제주·전남 비

휴일인 오늘도 온화한 늦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광주가 19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기온을 6도에서 8도 정도나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고요.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걸로 보여서 이른 시간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조심 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30mm, 전남 남부에 5mm 안팎이 되겠고요.

또 경기 남부와 충북, 영서 남부와 경남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양호할 텐데요.

다만 인천·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1.5도, 대구 10도, 춘천 5.9도, 안동 6.5도, 세종 11.3도로 어제와 비슷해 온화합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가 19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 17도, 세종과 창원 18도가 예상됩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이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오늘 제주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상 안전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고요.

화요일에 충북과 남부, 제주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날씨 #일교차 #공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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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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