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평생교육에 11.2조원 투입…특별회계 신설

고등·평생교육에 11.2조원 투입…특별회계 신설

정부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유·초·중·고 교육 예산을 대학 교육에 투자해 대학들의 숨통을 틔우고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섭니다.

교육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총 11조2천억원 규모의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한다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고등·평생 교육 분야의 기존 사업 중 대학 경쟁력 강화 관련 사업에서 약 8조원을 이관하고, 교육세 이관 등으로 확보되는 약 3.2조원의 추가 재원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고등·평생 교육지원 특별회계는 관련 법률 제·개정안이 이번 정기 국회 내에 통과돼야 내년도부터 신설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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