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용인될 수 없어"

  • 2년 전
[녹취구성] 윤대통령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용인될 수 없어"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반한 우리의 새로운 아세안 외교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언급하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용인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에 직결됩니다.

저는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규칙에 기반해서 분쟁과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이 지켜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핵비확산, 대테러, 해양·사이버·보건 안보 분야에서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아세안 중심성'과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을 확고하게 지지하면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동남아순방 #한·아세안_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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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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