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낮에는 맑고 '온화'

[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낮에는 맑고 '온화'

오전 9시 반을 향해 가는데요.

보시다시피 여전히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남아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시흥의 가시거리가 170m, 전북 순창이 10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시야가 많이 답답하기 때문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는 안개가 차츰 해소되겠고 전국 대부분 구름만 끼어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낮까지 비가 가끔씩 내리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 계속됩니다.

아침에는 서울 8.2도로 약간 서늘했는데요.

낮에는 전국이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이 20도, 광주 22도, 부산도 22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 수원 20도, 여수 20도, 창원이 22도로 전국 대부분 예년 기온 웃돌겠습니다.

오늘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해상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3m 이상 거세게 일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뚜렷한 비소식 없겠고요.

당분간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후반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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