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北, 서해완충구역에 사격…9·19위반·도발" 外

  • 2년 전
[이슈5] "北, 서해완충구역에 사격…9·19위반·도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서해 백령도 서북방에서 북한 상선 1척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경고 통신 및 경고 사격으로 상선을 퇴거시켰는데요.

그런데 북한은 오히려 남측 함정이 NLL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남한의 함정이 선박 단속을 구실로 해상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며 방사포 사격을 하는 맞대응을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북한 상선의 NLL 침범부터 북한군 방사포 사격, 북한군 총참모부 발표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은 '잘 짜인 시나리오'에 따른 의도적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군 안팎의 판단입니다.

이 소식 신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여객기 승객들은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는 급박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는데요.

사진을 보면 해당 여객기는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고,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된 걸 보실 수가 있는데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공항에 착륙하긴 했지만,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내려 아직까지 부상자는 없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습니다.

현지 교민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필리핀 세부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비가 쏟아졌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토부는 사고 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조사관 및 항공 안전 감독관을 파견해 현지 사고조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하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4일 연속 일주일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주 전보다 3,0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재유행 예상 시점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요.

늦으면 내년 3월로 전망하던 전문가들은 이제 바로 다음 달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잠잠해졌던 코로나19 재유행이 겨울철로 접어드는 11∼12월 다시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차승은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지난 일요일 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을 이끌 최고 지도부가 출범했었죠.

3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은 최고지도부를 자신의 측근 인사 4명으로 모두 채우면서 견제 세력이 없는 1인 독주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또 당대회 폐막일에는 대만 독립에 대한 단호한 반대와 억제 의지가 공산당의 헌법인 당장에 처음으로 명기되기도 했는데요.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인사로 읽힐 수 있는 대목도 있습니다.

미국의 시간표대로 대만과 전쟁을 준비하는 걸까요?

이 소식은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 선언으로 급하게 치러지는 보수당 당 대표 경선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의 당선이 유력합니다.

인도계 이민자인 수낵 전 장관이 총리가 될 경우 영국 최초의 비백인계 총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또 만 42세로 210년만의 최연소 총리란 기록도 세우게 되는데요.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은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이면서도 학력과 경력 면에서는 보수당의 전형적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정치인인데요.

그는 영국 부자 순위에 들 정도로 부유하기도 합니다.

내각 경험이 길지 않은 수낵 전 장관의 가장 큰 성과는 코로나19 대응입니다.

그는 영국 경제가 봉쇄로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유급휴직 등 적극적 지원 정책을 펼쳐 호평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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