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인도 '타지마할' 상공 수놓은 인간새들의 비행

  • 2년 전
고도 1,600m 위에 떠 있는 비행기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리는 남성.

그가 향하는 곳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입니다.

타지마할은 17세기에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이 출산 중에 죽은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은 곳인데요.

프랑스 출신의 스카이다이버인 '프레드 푸겐'이 동료2명과 함께 인도 당국의 허가를 얻어 윙슈트로 타지마할 위를 근접 비행했습니다.

두달 전부터 준비를 했다는 이들은 시속 150km의 속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부터 약 480m 거리까지 다가갔다는데요.

윙슈트 비행으로 타지마할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기록이라고 합니다.

장엄한 장면을 찍기 위해 이틀에 걸쳐 하늘에서 뛰어내렸다고 하네요.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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