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감 2주차 점입가경…감사원·외교안보 곳곳 '지뢰밭'

  • 2년 전
[뉴스포커스] 국감 2주차 점입가경…감사원·외교안보 곳곳 '지뢰밭'


연휴기간 재정비를 마친 여야가 오늘부터 국감 2라운드에 들어갑니다.

당장 오늘 감사원에 대한 국감이 열리는 법사위가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연합훈련을 둘러싼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친일 국방' 발언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연휴를 마친 국회, 오늘부터 국감 2주차에 돌입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늘 열릴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먼저 여야가 생각하는 오늘 감사원 감사, 쟁점 짧게 짚어 주신다면요.

민주당, 감사원 감사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요구사항을 요구하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감사위원의 전원출석,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의 국감 출석, 감사위 회의록 등의 완전한 제출, 감사원장 근태 상황 검증' 등을 요구하며 이를 여당이 거부시 감사거부까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요. 이런 민주당의 요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대통령실 '왕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의 출석 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관섭 수석이 출석해 대통령실의 직접 하명인지 여부를 직접 밝혀야 한다고 주장 중입니다만, 국민의힘은 출석 여부는 국회운영위에서 따져보면 될 일이라며 오히려 '서해피격'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과오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 중이거든요?

이와는 별도로 이번 '문자 메시지' 논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이관섭 수석의 국감 출석,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움직임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간 책임 공방이 치열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북한 도발이 '가짜 평화쇼'에 흔들리며 퍼주기에만 급급했던 결과"라고 문정부를 비판했고, 민주당은 "안보 불안의 책임을 전 정부와 야당에 돌리지 말라 고 비판했거든요. 여야간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중요한 건 실질적인 대응과 해법 아닐까 싶은데요.

이재명 대표, 개인 유튜브에서 다시 한 번 독도 인근의 한미일 군사연합 훈련을 재차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미일 연합훈련은 미일을 위한 것이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와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일이 다시 생길수도 있다는 우려를 드러낸 건데요. 국민의힘은 정치적 반일선동이라며 특히 이대표가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 한다는 입장을 내놨어요?

지난주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과 윤리위 당권권 1년 정지 추가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가 윤리위 징계에 대한 '가처분 카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결정은 수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이 전 대표가 윤리위 결정에는 재차 '가처분' 신청을 고민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실제로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신청까지 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 지난 주 자신의 추가징계 이후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勿令妄動 靜重如山(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짤막한 글을 올린 후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향후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본격적인 정치행보는 역시 전대 무렵이 될까요?

이른바 '이준석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당권 주자들과 후보들 간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대 출마, 가능성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유 전 의원, 최근 다수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지층 조사에서는 결과 차이가 좀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비속어 논란등과 관련해 윤대통령과 대척점에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감사원 이슈가 윤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 됐던 비속어 논란을 덮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정감사 #감사원 #북미사일발사 #가처분신청 #이준석_추가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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