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 모두 정상회담 언급 없이 "관계 개선 노력" / YTN

  • 2년 전
한일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뉴욕 UN 총회를 앞두고 한일 외교수장이 회담을 가졌지만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박진 외교장관은 뉴욕 맨해튼 호텔에서 하야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측이 노력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뉴욕에서 한일 정상이 회담을 갖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회담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내고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한일 양측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인데 대해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하야시 외무상도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우리 대통령실에선 유엔 총회기간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정부는 합의 사실을 부인한 바 있어 두 나라 외교장관 회담이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담판 지을지 주목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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